- 실용농업과, 농산물가공과 85명 입학, 11월까지 교육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3월 7일 농업인대학생과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경과보고와 입학선서, 특강, 오리엔테이션으로 이어졌으며 특강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봉환 기술지원국장이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우리농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여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 농업의 대응 방향과 미래 전망,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역량 진단 등을 강의 했다.
구충곤 군수는 격려사에서 작년 어려운 기상조건에도 농업을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여하여 주시는 만큼 우리군의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으로서 입학생 모두가 전문농업경영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합리적인 농장 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1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농업인대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농업인대학 과정에 충실히 참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 1기 한약초과정을 시작하여 올해로 11기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10년간 21개 과정, 7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