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촌진흥청 강사 초빙 과원 관리요령 특강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농촌진흥청 윤석규 연구사를 초빙해 개화기 이후 과원 관리 요령에 대해 특강을 한다. 1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관내 재배농가 100여명이 함께한다.
윤석규 강사는 농가들이 소홀하기 쉬운 과원 생육기 비배(肥培) 관리 및 세균구멍병, 외래돌발해충 등 중요 병해충 예방 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한다. 특히 올바른 열매솎기 방법 등 농가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인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농가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061-379-5422)으로 하면 된다. 군은 이와 관련, 고품질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지난 5일 능주면 농가 포장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현장애로기술 해결 컨설팅’을 한데 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예방을 위해 홍보 등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순군 대표 농산물 복숭아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기별로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기술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교육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