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서 14회에 걸쳐 작품 국화 재배 강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8 화순 국화향연’을 군민 참여 축제로 치르기 위해 작품국화 재배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작품국화 재배 교실 개강식을 갖고 작품 국화 재배 강의를 시작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화순 국화향연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분재작품을 출품한 기존회원 26명과 신규 회원 13명을 추가 모집해 3주 간격으로 11월 1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작품 국화 재배 강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분재 모종을 지난해 8월부터 재배를 시작해 온실에서 관리한 뒤 교육생들에게 200여 주를 분양했다. 교육생들이 기른 작품은 최종 심사를 거쳐 국화향연 기간 분재전시관에 전시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작품 관리와 실습 교육을 위해 교육 실습장을 새로 만들어 쾌적한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유인철사 등 작품 국화 재배에 필요한 자재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화작품 연구회와 작품국화 재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작품국화 재배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종연 기자 | 팔로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