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논평)
- 각당 대표와 대선후보들은 '5+5' 회의에 초당적으로 응하라
북한이 자신들의 명절 태양절이 지나자마자 무모한 도발을 했다.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이 한반도 남단 수역에 진입하는 때에 맞춰 그와 같이 무모한 짓을 한다는 것 자체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태다. 다시 한 번 북한에 강력하게 경고한다.
북한은 국제 정세를 냉정하게 돌아보라. 평화를 원하는가, 파멸을 원하는가.
핵과 미사일로는 정권을 지킬 수 없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도발의 길에서 돌아서 핵 포기 의지를 확실히 한다면 얼마든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다. 현명한 선택을 하라. 그 어떤 조그마한 행위도 우발적 충돌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하라.
정파를 초월하여 각당 대표와 대선 후보들은 국민의 안보 불안 해소를 위해 문재인 후보가 제안한 '5+5' 비상안보점검회의에 즉각 응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7년 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공보단장 박광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