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018-03-20

어느 단체가 ‘문재인 대통령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를 꾸린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입니다. 아니 이런 움직임 자체가 바람직스럽지 않은 일입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는 하나 이제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입니다.
가야할 길이 멉니다. 모든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말은 삼가고 몸가짐은 무거워야 할 때입니다. 추진위원회 일은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스러운 일입니다.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합니다. 온 국민의 마음이 오롯이 한곳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2018년 3월20일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김종연 기자 | 팔로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