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단장 상벌위 회부는 축구 열기에 찬물 -
○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은방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기영옥 광주FC 단장에 대한 상벌위원회 회부 검토와 관련해 심히 우려를 표시했다.
○ 지난 19일 광주FC는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오심으로 인해 1-2로 역전패를 당했고, 기영옥 광주FC단장은 이에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오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라고 항의한 바 있다.
○ 연맹은‘판정이나 심판과 관련해 일체의 부정적인 언급이나 부정적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경기규정을 위배했다는 이유로 기단장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 상황의 추이를 지켜본 이은방 의장은 기단장에 대한 연맹의 상벌위 회부가 광주시민의 축구사랑과 프로축구의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면서 보다 합리적이고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 특히, 광주FC는 열악한 지역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축구사랑의 뜻과 정성을 모아주어 출범시킨 범시민구단이므로, 연맹에서 팬이 없는 프로축구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또한, 한국 축구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했지만 심판분야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뒤진 분야라는 것이 스포츠계의 일반적 견해라면서, 심판판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심에 대한 엄격한 징계보다는 심판진에 대한 교육과 지도, 그리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팔로우뉴스 = 김종연 기자 | 여행칼럼니스트) follownewss@gmail.com [저작권자(c) #팔로우뉴스(follows.kr), 무단 전재-재배포를 금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