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간부회의 주요 내용(2017년 5월10일, 중회의실)
□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시 대응

○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 이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끊임없는 도전과 응전, 헌신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음.
○ 공직자로서 말을 아낄 수는 있겠지만 우리는 늘 마음 속으로 현 위치에서 시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 존재인가를 물어야 함.
○ 광주 민심이 대통령을 통해 적폐청산, 통합, 지방분권을 이루고, 나아가 5·18이 37년만에 다시 시대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 것 같음.
○ 대선 관리와 함께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공약 발굴에 공직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셔서 새 정부의 중요 의제로 설정되고 약속도 받았음.
○ 특히 ‘광주형 일자리’를 국가의 중요 정책으로 채택할 의지를 확인했고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융합콘텐츠산업 등 3대 밸리도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있으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도 가졌음.
○ 새로 선출된 대통령은 후보 시절 우리시가 전문가·시민들과 함께 준비한 자동차, 에너지, 문화 등 3대 미래먹거리는 물론, 군 공항 국가주도 이전, 5․18 진실규명 모두를 지역공약으로 채택해 주셨음.
○ 아울러 후보 시절, 5․18 기념행사에 꼭 참석하신다고 약속도 하셨음.
○ 이렇듯 지역에 대해 관심이 많은 새 대통령이니 만큼 우리 스스로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인데, 이러한 차원에서 지난 4일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새 정부 출범대응 TF’를 긴급히 꾸리도록 지시한 바 있음,
○ ‘새정부 출범대응 TF’는 세 가지를 꼭 챙겨주어야 함.
첫째, 대통령 취임 초기 정부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함은 물론, 새 대통령의 첫 공식 기념행사로 전망되는 5․18 기념식 참석 및 이와 관련된 내용 등을 조율해 나가야 할 것임.
둘째, 새 대통령의 지역공약을 실행계획으로 다듬어 이를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와 국비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임.
셋째, 새 정부에 지역사회의 여론과 염원을 적극 전달하는 역할도 해야 할 것임. 이를 위해 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연계 협력해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현안에 대하여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토론회를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임.
○ 우리 공직자들 그동안 중앙부처 다니며 힘든 과정들을 거쳤을 것임. 시장인 저도 일선 사무관들까지 찾아다니며 얼굴 익히고 마음을 얻으려 애썼음. 정권교체가 됐다고 해서 이러한 마음가짐이 흐트러져선 안됨. 우리의 핵심 사업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함.
○ 민선6기에 이만큼 된 것은 모두 공직자 여러분들의 헌신 때문임.
○ 이미 많은 사업들이 시작됐으니 앞으로 속도감 있게 준비해주기 바람.